선잠박물관 '꾸밈, 그안에 담긴 이야기'
성북구에 위치한 선잠박물관은
누에와 자수 등 우리나라의 전통 공예를
알아볼 수 있는 다양한 전시물을 관람하고
관련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성북선잠박물관?
조선시대 서릉씨를
양잠의 신(蠶神)으로 모시고 제사를 지냈던
사적 제83호 선잠단지는
우리 조상들이 의생활에 대해
중요하게 인식했음을 상징하는 장소입니다.
선잠단지와 연계하여
역사성과 상징성을 제고하고
자랑스런 역사 문화를 계승, 가치를 알리며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건립되었습니다.
성북선잠박물관
🐛선잠박물관 운영안내
- 운영일: 화요일~일요일
- 운영시간: 10시~18시
*마지막 입장 17시 30분
- 입장료: 무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뚝딱선잠-디폼블럭 선잠제 캐릭터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전시실 탐색미션 후
원하는 만들기 키트를 구매해서
가정에서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옆에 보이는 블럭이
’천잠례 왕비‘의 디폼블럭인데
너무 귀엽지 않나요?
도전해보고싶어지는 프로그램입니다.
박물관 한쪽에는
열린 체험 코너가 있어요!
책갈피를 직접 꾸미고 가져갈 수 있는
만들기 체험코너입니다.
선잠박물관은
1-2관 전시실이 있어서
우리나라의 전통누에의 역사와 자수 매듭 공예,
그리고 선잠에 관련된 것을 알 수 있는
전시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상설 전시실에는
농업과 잠업에 대한 전시물이 있습니다.
인간에게 양잠을 처음 가르친 서릉씨를
‘선잠’으로 받들어 제사를 지내며
한 해의 풍요와 안정을 기원한
선조들의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선잠제가 더욱 중요하게 여겨져
꾸준히 시행되었습니다.
이 상설 전시실에서
관련 전시물을 볼 수 있습니다.
박물관 한쪽에는 열린 도서관이 있어서
책도 있고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전시물도 보고 책도 읽고 일석이조입니다.
<꾸밈, 그 안에 담긴 이야기>
2024. 10. 15.(화) - 2025. 2. 23.(일)
성북선잠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
기획전시실에서는
<꾸밈 그 안에 담긴 이야기>를
전시하고 있고 관련 책자를
무료로 비치하여 볼 수 있도록 배포하고 있습니다.
이번 기획전시는
조선시대 여성 장신구가 주제이며
15세의 나이에 66세인 국왕 영조와 혼인을 올리고
1767년 친잠례를 주관한
정순왕후 김씨의 삶을 모티브로 해서
전시를 기획하였습니다.
조선시대 정순의 이야기를 주제로 한
여성의 장신구 전시관 한 켠에는
정순왕후의 삶을 그림과 글로 표현한
판넬이 걸려있습니다.
여성장신구라는 주제로
정순왕후가 어머니에게서 받은
소중한 선물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전시되어 있는 패물들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금, 은, 백옥, 산호 등의
귀한 재료에 장인들이 다양한 문양을 새겨
아름다움을 더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획전시를 만든 사람들의
명단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국립고궁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사진들을 협조해주었다고 하네요.
많은 사람들이 기획전시에
열과 성을 다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옆으로 넘어가면
실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토대로
실을 엮어서 짜서 만든 역할을 했던
사틀 전시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21세기에 만들어졌고 나무과 사직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장신구중 머리를 보호한 남바위는
일제강점기부터 사용되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남바위는 조선시대 남녀가 공용으로 썼던 방한모라고 합니다.
처음에는 상류층의 남녀가 일상복에 사용하다가
후기에는 착용 범위가 넓어져
문무관은 사모(紗帽) 위에 썼으며,
서민층의 예복이나 구군복의 벙거지 밑에
함께 착용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여성의 장신구를 설명하는
스크린 화면이 있어
전시물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성의 장신구중 주체(主體)는
노리개의 주인공이기에
노리개의 이름을 결정하였다고 합니다.
선잠박물관은
성북초등학교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한성대입구역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제가 오늘 관람한 기획특별전 전시는
여성 장신구를 주제로 한 전시였습니다.
2월 23일까지 진행하니
한 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릴게요!
※ 본 기사는 소셜미디어 서포터스가 작성한 글로,
성북구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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