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전
남해 4월 다랭이 마을 유채꽃 현황
남해, 꽃 피는 4월의 다랭이 마을 여행기
4월이 되면 남해는 화사한 꽃들로 가득 찹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봄꽃은
단연 노란 유채꽃입니다.
남해 곳곳에서 유채꽃을 볼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유채꽃 명소로 유명한
‘다랭이 마을’을 다녀왔습니다.
다랭이 마을은 남해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계단식 논과 푸른 바다,
그리고 노란 유채꽃들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다랭이 마을의 아름다움을
더욱 자세히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랭이 마을을 방문할 때는 제2주차장에 주차한 후,
마을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걷는 코스로
다랭이 마을을 한 바퀴 돌아보았습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유채꽃을 감상하러 이곳을 찾았습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노란 유채꽃과 벚꽃의 향연은
그야말로 장관이었습니다.
싱그러운 봄바람과 함께 꽃향기가 은은하게 퍼지며
방문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습니다.
‘다랭이’는 ‘다랑이’의 사투리로,
산비탈에 계단식으로 조성된 논을 의미합니다.
과거 남해의 선조들은 농토를 넓히기 위해
가파른 산비탈을 깎아 계단식 논을 만들었고,
이러한 노력의 산물이
오늘날의 다랭이 마을로 남아 있습니다.
현재 다랭이 마을에서는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며,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풍경이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남해 다랭이 마을의 유채꽃은
3월 말부터 피기 시작하여
4월 중순이 되면 절정을 이룹니다.
5월 초까지도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으니,
아직 방문하지 않으셨다면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마을 입구에는 관광 안내도가 있으며,
마을 내에 위치한 펜션, 음식점, 카페 등의
정보도 제공되고 있습니다.
다랭이 마을 내로 차량 진입이 어려우므로,
사전에 지도와 동선을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랭이 마을에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 외에도
체험과 축제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다랭이논 축제>
5월 말에서 6월경에 열리는 다랭이논 축제에서는
모내기 체험, 써레질 체험, 미꾸라기 잡기 등
다양한 농촌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더욱 뜻깊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남파랑길 42코스 트레킹>
다랭이 마을은 남파랑길 42코스에 속해 있으며,
전체 길이는 약 15.6km입니다.
꽃피는 봄날 이 길을 걸으면
자연을 만끽하며 힐링할 수 있습니다.
마을을 따라 내려가다 보면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 좋은 장소가 많습니다.
푸른 남해 바다와
노란 유채꽃이 조화를 이루는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다랭이 마을 곳곳에는 정자가 마련되어 있어
걸으면서 힘들 때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정자에 앉아 있으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와
상쾌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앞에는 푸른 바다, 뒤에는 노란 유채꽃밭
남해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적인 풍경입니다^^
마을을 한 바퀴 돌고 나오는 길목에는
‘카페 톨’이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습니다.
현재 카페 앞 정원에는
아기자기한 튤립이 활짝 피어 있어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남해 다랭이 마을은 푸른 바다, 노란 유채꽃,
그리고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져
봄철 여행지로 좋은 선택이 될 것입니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남해에서 따뜻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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