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청년센터 힐링체험 <청년 퇴근길 프로그램 - 싱잉볼 테라피>

울주군청년센터 힐링 체험 <청년 퇴근길 프로그램 - 싱잉볼 테라피>

​

만성 스트레스와 불안은 현대인의 불치병인 듯 합니다. 그래서 '힐링 체험'이라는 것이 인기 있기도 하지요.

#울주군청년센터 에서는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어하는 청년 직장인들에게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청년 퇴근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최근 진행했던 #싱잉볼테라피 체험으로 '디지털 디톡스'를 할 수 있었던 시간을 소개합니다.

​

​

이번 프로그램은 명상과 싱잉볼 테라피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적 균형을 잡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사전에 예약을 통해 2회차에 걸쳐 참여할 수 있었고, 울주군 청년을 주 대상으로 하지만 인원 미달 시 울산시 전역의 신청자가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체험 비용도 무료였지요!

​

​

울주군청년센터 '청년지기'에서는 청년들을 위한 정말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곤 합니다.

회사생활하느라 정신 없이 바쁘고 지칠 대로 지친 청년들을 위하여, 퇴근 이후 시간대나 주말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준비하곤 하는데요. 자연 속에서 진행되는 요가수업, 맨발걷기, 각종 테라피 체험 등이 이에 속합니다.

​

울주군 청년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

저도 퇴근 후에 <싱잉볼 테라피>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울주군청년센터 강의실을 찾았습니다.

​

이번 프로그램은 #유즈마인드테라피 안예섬 원장님, 김은준 강사님께서 진행해 주셨습니다.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는 업체인데요. 싱잉볼 테라피는 오롯이 청각에 몰두하여 몸의 긴장을 푸는 힐링 체험입니다.

​

​

강의실에 도착했더니, 퇴근 후 바로 달려온 청년들을 위하여 가볍게 다과도 준비해 두었습니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허기를 달랠 필요가 있었습니다.

​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 소개 → 스트레칭 → 명상 → 그림 표현하기 → 싱잉볼 테라피 → 강의 종료]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각각의 체험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연결되기 때문에, 차분히 본인의 자리에서 안내에 따라 힐링 미션을 수행하면 되었습니다.

​

​

가장 먼저 몸의 근육을 이완시키고 피로를 풀 수 있는 스트레칭을 하였습니다.

고개를 젖혀 목을 풀어주는 것부터 팔다리를 쭈욱 늘려 전신의 피로를 푸는 것까지, 하루종일 앉아 있거나 같은 동작을 반복했다면 이렇게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절차가 매우 중요합니다.

​

이어서 몸을 추욱 늘어트리고 두 눈을 감은채 음악소리와 강사님의 목소리에 집중하는 명상으로 넘어갑니다.

명상을 통해 태양이 되고 바람에 몸을 맡겨보는, 내 몸속의 자연을 느껴보는 시간을 갖는데요.

머릿속으로 자연 그 자체가 되어보는 상상을 하면서 잡생각을 떨치고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

그리고 명상을 통해 태양이 되어본 느낌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시간이었습니다.

내 몸에서 태양의 광채를 뿜어내 보기도 하고, 은은한 바람과 바다의 평온암을 느껴보기도 하였는데요.

그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과정에서 내가 느낀점을 정리할 수도 있었습니다.

​

그 이후에 오늘의 메인 체험인 #싱잉볼테라피 시작하였습니다.

본인의 자리에 아주 편안히 누운 채, 공기의 파동을 타고 주위로 흩어지는 싱잉볼 소리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다양한 크기의 싱잉볼을 잔뜩 준비해 놓고, 싱잉볼을 번갈아 쳐서 여러가지 소리를 조합하는 것인데요.

생각보다 싱잉볼 소리가 머릿속에, 마음속에 강력하게 다가왔습니다.

​

​

머릿속을 지배하는 듯한 싱잉볼이 울리는 소리에 정신을 맡기고 다른 생각은 잠시 접어둡니다.

싱잉볼 테라피를 하면서 잠들어도 괜찮습니다. 다만 소리에 계속 귀 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

그리고, 신체 부위 하나하나에 집중해보는 바디스캔도 합니다.

손가락 하나부터 어깨, 허리, 다리, 얼굴, 미간까지 신체 부위 하나하나 명칭을 읊어주면, 그 목소리에 따라 내 신체에 집중해보는 시간입니다. 여기까지 하면 몸이 쭈욱 풀어진 느낌이 듭니다.

​

​

원장님께서는 얇고 높은 파동을 만들어 내는 작은 싱잉볼을 가지고, 체험 청년들 귓가에서 소리를 계속해서 울렸는데요.

이 소리에 잔뜩 집중해보기도 하였습니다.

​

​

이렇게 파동을 따라 싱잉볼 소리에 몰두해보는 '싱잉볼 테라피' 체험까지 완료하면서 청년 힐링 프로그램은 마무리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여유가 없어 잠시 눈 감고 명상을 해볼 생각도 못 했었는데, 이렇게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힐링하고 나 자신에 좀 더 몰입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연말을 앞두고 나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울주군청년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니, 소식을 꼭 챙겨보고 많은 참석 바랍니다.

​

​

​

​

※ 해당 내용은 '울주 블로그 기자'의 원고로 울주군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