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너무 좋은 날씨가 계속 이어지기에 집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데요. 이번엔 북한산으로 향하였어요. 북한산 국립공원 둘레길 걷다 보면 사찰 투어 왔나 싶을 정도로 수많은 절을 만날 수 있는데요. 이번에 소개해 드릴 사찰은 비교적 초입에 위치하고 있는 무량사입니다. 화려하거나 튀는 거 없이 무난하고요. 북한산 배경과 잘 어우러져 멋진 뷰를 선사합니다.

무량사

✅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대서문길 184

✅ 운영 시간: 05시 ~ 20시(하절기)

✅ 동절기(11월 ~ 2월): 07시 ~ 18시

✅ 주차: 공원 전용 주차장 이용

✅ 입장료: 무료

북한산 둘레길 코스는 여러 갈래로 잘 나있는데요. 고양시와 은평구, 도봉구와 성북구를 포함해 이어지는 지역이 많아요. 저는 고양시에 위치한 북한산 국립공원 입구로 들어가 사찰 둘러보고 나왔는데요. 운영 시간 05시 ~ 20시이고요. 동절기인 11월 ~ 2월은 07시 ~ 18시까지입니다. 주차는 입구 앞 공원 전용 주차장 이용하면 되는데요. 주차 요금 한 시간에 1,100원이고요. 이후 추가 10분 당 250원입니다.

산책로가 넓고 길이 잘 나있어 걷는 데 큰 문제 없고요. 경사로 구간이 있지만 경사가 큰 구간이 거의 없어 완만한 편입니다.

조금 걷다 보면 첫 번째 관문인 대서문이 보이는데요. 이 문을 통과하면 사찰 투어가 시작됩니다. 방향과 안내도가 있어 위치 확인할 수 있어요.

조금만 걸으면 무량사가 보이는데요. 자연 환경과 이질적이지 않게 잘 스며든 것 같아요.

무량사는 고종의 후궁이었던 엄 씨로부터 역사가 시작되는데요. 현재 무량사 자리에 산신각을 짓고 백일기도를 올려 아들인 영친왕을 낳았다고 합니다.

이후로 일반인에게 백일기도를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사찰로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소원이 정말로 이루어진다면 저도 백일기도에 참가해 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꽃과 나무를 정리하고 계시는 스님이 보여 잠시 대화를 나누었는데요. 사소한 거 하나하나 깔끔하게 정리하고 청소한다고 하십니다.

무량사에서 조금만 더 걸어가면 다리와 그 아래 계곡이 반겨주는데요. 이제 곧 여름이 다가오는데 날 더워지면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 것 같아요.

다리 우측 편에는 조그만 식물원이 마련되어 있고요.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정자도 보입니다.

또 다른 둘레길로 이어지는 구간도 군데군데 있는데요. 입구에 둘레길 안내도가 있어 확인 후 산책 계획 세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음료 자판기가 있어 물이나 마실 거리 못 챙겼다면 구매할 수 있고요. 쉼터 의자도 있어 잠시 쉬었다 갈 수 있어요.

북한산 국립공원 시작 지점이자 나오는 길에 식당과 주전부리 판매점, 카페까지 들어와 있고요. 주차장 아래로 쭉 맛집이 이어집니다. 식사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고요. 열심히 산책하고 식사 한 끼 제대로 하시는 건 어떠실까요?

고양 둘레길 산책하며 즐기기 좋은 무량사 방문 팁

1. 북한산 국립공원 산책로에 자리 잡은 사찰입니다.

2. 백일기도의 시초라고 할 수 있는 절입니다.

3. 건물이 화려하지 않고 자연과 잘 어우러져 있어요.

4. 무량사 말고도 수많은 사찰이 있어 비교하면서 둘러보는 것도 관람 포인트입니다.

5. 공원 입구와 주변에 맛집과 카페가 많아 산책 전후로 식사하기 좋아요.

2025년 고양시 소셜기자단 유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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