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볼 만한 곳 예끼마을 선성현문화단지와 한옥 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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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신성현 관아의 모습을 재현해 둔

특별한 장소를 만나볼 수 있는 선성현문화단지는

안동시 도산면 서부리에 위치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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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예끼마을, 선성수상길로도 알려진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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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선성현문화단지와

한옥체험관을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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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안동 여름 가볼 만한 곳으로 인기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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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선성현문화단지 안내도와

넓은 주차공간이 마련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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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로 앞은 벽화거리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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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거리 초입 편의점 옆에 화장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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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단지로 들어서기 전 오른쪽에

선성수상길로 내려가는 데 큰 로드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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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수상길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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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과거로 여행을 떠나는 기분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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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출입문을 통과하면

조선시대 안동 선성현에 도착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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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은 옛 예안의 별칭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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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안현은 예안면, 도산면, 녹전면에

설치되었던 행정기관이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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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방문했더니

전망대 길이 잘 조성돼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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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올라가도 5분이 걸리지 않는 거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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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에서는

문화 단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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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사람들만 보인다면

확실히 조선시대 안동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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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치도 있고 정자가 있어

솔향을 맡으며 잠시 쉴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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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계단을 내려가 옛 관아에는

어떤 시설들이 있었는지 알아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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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정과 장관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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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관청은 군사를 담당하는 장교들의 집무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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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방어를 목적으로 편성되었던 속오군이

임진왜란 이후 군대로 편입되면서

이들을 지휘하는 장관들의 집무소가 만들어졌는데

그것이 장관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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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창 내부에는

군인들이 입었던 복장이 전시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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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관창은 무기와 잡물들을

보관하던 창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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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은

바로 문루인 선성현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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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가면

안동댐이 시원스럽게 보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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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관들이 백성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는 곳이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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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죄인을 다스리는 형리가 근무했던 곳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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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리청 앞에는 죄인들에게

사용할 법한 도구들이 전시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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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헌은 고을의 수령이

정무를 보는 관아의 중심 건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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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민당이라는 현판이 걸려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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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민당 옆에는 신성현 객사가 위치해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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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이나 귀한 손님이 방문했을 때

숙소로 사용되었던 곳인데,

객사에서는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임금이 계신 곳을 향해 절을 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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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는 관아에서 사용하는 음식을 만들던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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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 안에 두 가지 상차림이 준비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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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이 영의정 권철에게 대접한

3첩 반상을 볼 수 있고,

옆에는 5첩 반상도 준비돼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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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산성공원으로 가는 길에

쌍벽루라는 정자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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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사와 달리 쌍벽루는 일반 양민들도

올라가 볼 수 있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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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성공원도 가보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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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건너다가 바라본 선성수상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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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산성은

산 능선에 테를 두르듯 성벽을 쌓은 산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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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곳은 산책하기 좋은 공원이 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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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볼 수 없었던

꽃터널 포토존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한옥체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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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선성현 한옥 체험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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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지은 한옥 형태의 숙박시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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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끼마을에서 하룻밤이 참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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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현문화단지 한옥 체험관’이라고

검색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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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체험관은 2인부터 단체 인원이

묵을 수 있는 공간까지 다양한 규모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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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 바비큐장이 가능한 공간도 있고,

야외 테이블도 숙소 앞에 마련돼 있어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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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인이 넉넉하게 묵을 수 있는 아람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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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평 규모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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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방 2개, 화장실 2대가 있어서

단체 여행객들이 이용할 만한 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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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적인 공간인

민가촌도 마음에 드는 공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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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살이 하루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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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성현문화단지가 있는 예끼마을은

여름 안동 가볼 만한 곳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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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에 조성된 벽화거리와 선성수상길,

한옥체험관, 갤러리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