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전
제17회 당진 순성 벚꽃축제와 당진천변 벚꽃
제17회 당진 순성 벚꽃축제와 당진천변 벚꽃
이번 봄에도 어김없이 아름다운 벚꽃이 피어나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데 지역에 따라 벚꽃이 피고 지는 시기가 좀 다릅니다. 4월에 다양한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4월 초에 열린 벚꽃 축제는 벚꽃이 안 핀 축제가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제17회 당진순성 벚꽃축제는 벚꽃이 피는 시기에 딱 맞게 축제를 열었습니다. 10일에 방문했을 때는 벚꽃이 반 정도 피어났는데 12일 축제가 시작되는 날은 90% 정도 피어났습니다.
만개했다고 해도 될 정도로 벚꽃이 활짝 피어나 축제를 더 멋지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이제 봄이 깊어가면서 날이 아름답게 부서지는 봄날의 햇살이 벚꽃에 내리고 사람들의 삶도 그 안에 맑게 투영되어 새 계절을 온몸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봄꽃이 여기저기에 피어납니다.
벚꽃이 피어나 사람들은 꽃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웃음을 머금게 되고 찌든 삶의 스트레스에서 잠시라도 벗어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봄꽃 중 화려하게 피어나 사람들의 마음속에도 꽃피우게 합니다.
올해도 당진에는 골정지나 합덕제 등 여기저기에서 벚꽃이 피어나는데 작년보다 좀 늦게 꽃피우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자연의 섭리 속에 벚꽃이 곱게 꽃피우는데 당진시 순성면 당진천변 벚꽃도 참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벚꽃이 가득 피어난 천변이 있다면 사람들은 눈이 호강하고 마음이 정화되는 시간을 가지게 될 것인데 바로 당진시 순성면에서 열리는 제17회 순성벚꽃축제가 열렸습니다.
해마다 열리는 축제는 벚꽃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이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펼쳐졌습니다.
이곳 순성 당진천변의 벚꽃은 다른 곳보다 늦게 피어났는데 최근에 들어서 거의 같이 피어납니다. 이곳 벚나무를 배경으로 한 무대에서는 품바공연,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축하공연, 색소폰 공연, 노래자랑, 난타공연, 치어리더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주민들이 먹거리 부스에서 맛있는 음식을 판매하였고, 순성적십자사 취약계층 나눔 행사, 심폐소생술 배우기, 제17회 당진순성 벚꽃축제 느린 우체통 운영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고 이곳의 특성을 살린 쑥개떡이나 식혜 등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제17회 순성 벚꽃축제는 4월 12일(토)부터 4월 13일(일)까지 이틀에 걸쳐 열렸고 축제장이 시끌벅적하게 붐비면서 지역민들이나 관광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매년 순성면 갈산리 축제장에는 임시 주차장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당진 천변 벚꽃길은 순성면 갈산리에서 당진 시내까지 약 3㎞에 이르는 벚꽃길인데 천변 양쪽에 주민들의 노력으로 식재되어있어 벚나무 길을 따라서 산책하면서 아름다운 벚꽃을 만납니다.
당진천 양쪽으로 이어진 길을 따라 벚나무가 꽃을 피워 한 폭의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벚꽃 개화에 맞춰 순성면 갈산리 일원에서 '제17회 당진순성벚꽃축제'가 열렸고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곳 당진천변의 벚나무는 다른 곳하고 다릅니다. 휘어진 가지에서 피어나는 벚꽃은 도로변에서 분재처럼 되어버린 벚나무에서 피어나는 벚꽃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당진천으로 휘어지면서 피어나는 벚꽃을 보노라면 참 즐겁습니다.
이곳에는 조형물도 있어 벚꽃길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면서 추억으로 남길 수도 있습니다. 가족이나 연인들이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며 농촌의 서정을 즐기고 자연 속에서 함께하는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순성면 주민들이 마련한 축제를 즐기면서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길을 걸으면서 아름다운 봄날의 추억을 하나 더 만들 수 있었습니다. 축제 기간을 놓친 분들은 가벼운 마음으로 이곳에 와서 천변에 피어난 벚꽃을 즐기면서 즐거움을 나눌 수 있으면 좋습니다.
만개한 벚꽃이 천변에 심어진 벚나무에서 피어난 모습을 보면 정말 두근거리지요. 누군가와 함께 걸으면서 만나는 벚꽃과 눈인사를 나누고 바라보는 것이 참 즐겁지요.
이곳에는 벚꽃도 피어나고 개나리꽃도 피어납니다.
당진시내 쪽으로 가다 보면 개나리와 어우러지는 벚꽃의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개나리와 어우러지는 벚꽃이 참 아름답게 다가옵니다.
어느 정도를 걸을지 자신이 생각해 보면서 한 바퀴 걸으면서 아름다운 시간을 만들어도 좋습니다.
순성 지역의 벚꽃길을 한 바퀴 돌아보는데 30-40분이면 되는데 4월 중순까지 보기 좋을 것 같습니다. 벚나무에서 피어나는 벚나무 아래 걸으면서 꽃멀미를 느낄 수도 있지만 봄 이야기를 몸에 기억하게 하고 가슴속에도 피어나게 하면 좋습니다.
이곳 당진 천변에서는 벚꽃뿐만 아니라 개나리꽃을 만날 수도 있고 매화꽃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순성에서 시내 쪽으로 나가면 개나리와 어우러지는 벚꽃을 볼 수 있고 하천에 반영된 모습이 참 아름답습니다.
내비게이션에는 갈산교나 갈산마을회관을 치고 가면 되지요. 그러다 보면 천변에 벚꽃이 피어있는 것이 보일 거예요.
이곳을 돌아본 후에 함께 돌아보기 좋은 곳이 바로 아미 미술관입니다. 자동차로 5분 정도 걸리는데 요즘 이곳도 매화나 진달래 그리고 벚꽃 등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당진천 순성벚꽃길
주소 : 충청남도 당진시 순성면 갈산리 395
주민자치센터 : 041-360-8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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