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음텃밭의 사랑 나눔과 두레활동을 소개합니다.

공동체의 씨앗, 나눔의 열매…

‘이음 텃밭’ 두레활동으로 피어나는 협동의 힘🌱

​

공동의 관심사로 모인 330가구의 주민들이

함께 가꾸는 ‘이음 텃밭’이

연수구의 송도동 생태환경 이음텃밭 내에서

활기를 띠고 있다.

​

단일 마을 공동체가 아닌, 공모를 통해 선발된

다양한 배경의 가구들이 모여 이뤄낸

특별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

◆송도생태순환 이음텃밭은 맨땅에 씨를 뿌리고, 모종을 옮겨 심기 시작하면서 시작되었다.

​

이음 텃밭은 각 세대의 개인 텃밭뿐 아니라,

공동체 텃밭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다.

이곳은 단지의 중심 공간이자,

매주 1회 진행되는 ‘두레 활동’의

중심 무대가 된다.

​

주민들은 돌아가며 역할을 나누고

함께 잡초를 뽑고 작물의 상태를 점검하며

물주기와 주변 정비 등

다양한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

이러한 과정을 통해 이웃 간의 협동과

나눔 정신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고 있다.

​

◆텃밭에 참여한 사람들은 틈틈이 두레활동으로 잡초제거, 배수로 정비등 활동을 하게 된다.

​

텃밭에는 상추, 열무, 고추, 방울토마토 등

다양한 작물들이 자라고 있으며,

두레 활동을 통해 공동 수확한 채소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로도 이어지고 있다.

​

최근에는 상추와 열무를 수확한 뒤,

주민들이 함께 모여 깨끗이 다듬고 포장하여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할 준비를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

이처럼 단순한 재배를 넘어,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는 텃밭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각자 선택받은 생태이음텃밭에는 가족의 협동과 희망이 싹트고 있었다.

​

매주 정해진 요일에 나와

이웃들과 함께 흙을 만지고 작물을 돌보는 일이

소소하지만 큰 기쁨이며, 내가 키운 작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나눔의 행복이라고 믿는다.

​

생태이음 텃밭은 주기적인 작물 재배 외에도

주민 간 소통의 장이자,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의 실험실로 기능할 예정이다.

​

​

상추, 열무등 농약을 치지 않고

정성들여 가꾼 청정채소를

기부를 위해 두레활동으로 선별하고 모아서

중구 차이나타운에 있는 꽃동네회관,

연수구종합사회복지관 등에 기부한다.

​

기부는 내가 먹고 남는 것을 기부하는게 아니라

좋은 것 먼저 기부하고

나머지를 내가 먹는다고 생각하고 기부를 한다.

​

혼자가 아닌 함께,

돌봄과 나눔으로 일군 작은 텃밭은

어느새 이웃을 잇고, 마음을 잇고,

결국 사람을 잇는 ‘이음’의 터전이 되었다.

​

매주 손에 흙을 묻히고,

땀을 나누며 가꿔온 이 공간은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며

함께 살아가는 법을 배우는 삶의 교실이자

마을의 심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

◆모두가 정성을 다해 키운 호박, 방울토마토, 대파, 해바라기 등 여러가지 채소들이 땀의 결실을 앞두고 있다.

​

흙 속에서 자라난 것은

단지 상추와 열무만이 아니었다.

그 속엔 이웃을 향한 따뜻한 시선,

함께하는 기쁨, 그리고 공동체라는 이름의

희망이 자라고 있었다.

​

그렇게 작은 텃밭은 지금

나눔과 연대의 뿌리를 내리고,

함께의 가치를 품은

‘큰 공동체’로 자라나고 있다.

​

◆실하게 굵게 매달려 있는 토마토. 텃밭에서 상추는 농사가 가장 쉽고 수확량도 많은 채소이다. 고추, 고구마, 감자도 단골 재배채소이다.

​

이음 생태순환 텃밭은

마음을 나누고 관계를 다시 잇는

따뜻한 연결의 장이다.

​

작고 여린 싹 하나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 속에

조용한 울림을 전한다.

​

이곳에서 우리는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길을 다시 배우고 있다.

그렇게 이음 텃밭은 '함께'의 가치를 심고,

천천히, 그러나 확실하게

이웃 사랑과 나눔, 협력을 이어간다.

​

◆이음생태텃밭 주변에 화초 양귀비 꽃과 천인국등 들꽃들이 만발해 잠시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한다.

#연수구 #연수구청 #함께연수SNS서포터즈

#이음텃밭 #연수구텃밭 #두레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