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전
인문·문화공간 지관서가 박상진호수공원점
안녕하세요, 울산광역시 공식 블로그 기자단입니다.
저는 울산에서 6번째로 생긴 '지관서가 박상진호수공원'점에 다녀왔어요.
SK의 사회 공헌 사업으로 만들어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지난 2023년 7월 개관식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주소 : 울산광역시 북구 저수지길 158-31
전화번호 : 0507-1352-0531
영업시간 : 9시 - 19시 30분
기존 공원 관리사무소 및 카페로 운영하던 곳을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공간으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련된 배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모양이 특징입니다.
1층과 3층에는 야외 테라스 공간이 갖추어져 조금 더 따뜻해질 때쯤 이곳에서 머물며 책도 읽고, 커피도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더라고요.
잔잔한 호수를 보며 얻는 영감을 통해 마음도 건강해지고 일상 속 소중한 행복함까지 누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지관서가는 '일상 속에서의 끊임없는 생각을 잠시 쉬고, 마음의 눈으로 나와 세상을 제대로 보며 인생의 지혜를 발견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요.
도심 속 현대인의 분주한 일상에 성찰의 공간으로써, 책을 통한 '사유'와 '대화', '문화'의 경험의 장을 마련하여 우리의 삶에 참 쉼과 성장, 나아가 행복을 찾고 또 나누는 곳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해요.
지관서가의 메뉴는 라뜰리에의 노하우로 구성되었다고 해요.
라뜰리에는 2004년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으로 출발하여 외식전문 기업으로서 대중의 외식문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20여 년간 축적해온 경험을 기반으로 하여 현재 SK에코허브, SK에코랩 외에도 주요 기업의 사옥 내 라운지, 사내 베이커리 카페를 위탁하여 운영 중입니다.
제조 음료 외에도 다양한 병음료와 디저트 종류도 준비되어 있어요.
다른 지점들과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역시 설치 및 운영 중입니다.
이곳 박상진호수공원 지관서가는 울산 북구 지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북구지역 내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자활의 꿈을 이루어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지원하는 사회복지 기관입니다.
1층은 카페, 2층은 카페 및 서가, 3층은 옥상정원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주말이라 많은 분들이 이곳을 찾으셨을 거라고 생각은 했었는데요. 저의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인기를 누리는 공간이었어요.
2층 서가에는 8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이곳 지관서가의 테마는 '영감'입니다.
영감은 우리를 생기있게 살아 숨 쉬게 하는 일상의 호흡이자, 신령스러운 존재가 불어 넣어주는 성스러운 예감이나 번뜩이는 창조적 발상을 뜻한다고 해요.
영감이 찾아오는 다섯 가지의 통로인 감각과 사유, 시간, 예술, 자연을 통해 일상 속 새로운 영감을 위한 북 큐레이션 서가를 구성했어요.
앉을 좌석이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로 가득 채워진 공간이라 조금은 소란스럽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는데요.
의외로 조용한 분위기에서 독서 중인 분들이 많으셔서 놀랐습니다.
인공지능을 통하여 연령대, 성별, 관심분야를 토대로 책을 추천받을 수도 있어서 지관서가를 저 역시 자주 찾곤 하는데요.
이렇게나 지관서가 박상진호수공원점이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으시는지는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울산 지역 6개 지관서가에서는 관계, 일, 아름다움 등 일상에서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꾸며진 특색 있는 책들과 공간을 만나볼 수 있어요.
커피를 주문하지 않고도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므로 많은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공간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봄에 많이 가까워진 날씨 덕분에 3층 옥상정원에 자리를 잡고 음료와 함께 대화를 즐기는 분들의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야외 테이블 이용 시 무릎 담요가 무료로 제공되니 사용 후 제자리에 잘 놓아두면 됩니다.
호수 공원의 전망과 함께 독서를 즐기는 여유를 만끽하고 싶으시다면 꼭 한 번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산책길 역시 잘 조성되어 있기에 독서와 가벼운 운동을 동시에 즐기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커다란 통창 덕분에 지관서가 내부에서든 외부에서든 볼 수 있는 전망이 아주 뛰어납니다.
2층에는 남녀 화장실이 있는데 카페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상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독서하기 좋은 계절이 다가오는 만큼 울산 내 위치한 곳곳의 지관서가를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잔잔한 호수를 배경으로 독서와 함께 휴식을 즐기며 새로운 감각을 깨워 보시길 바랄게요.
※ 해당 내용은 '울산광역시 블로그 기자단'의 원고로 울산광역시청의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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