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시간 전
[기자단] 음성 레이크파크 힐링여행 물멍 즐기는 맹동저수지
따스한 봄 음성의 레이크파크 즐기기, 맹동호수
함박산, 알랑산, 아몰, 알봉 사이로 아늑하게 자리 잡은 저수지
음성은 많은 산과 저수지가 있습니다. 자연과 동행하는 힐링여행을 즐기게 됩니다. 그러한 산과 호수는 봄이 완연해지면서 더욱 싱그러워지네요. 과거 음성평야의 농업용수 공급을 목적으로 했던 저수지의 경우 근래 들어 힐링 쉼터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원남저수지, 용산저수지, 무극, 용계저수지를 따라 둘레길이 이어집니다.
앞으로 더욱 멋진 변화를 예고하고 있는 곳도 있어 찾아갑니다. 맹동면의 맹동 저수지입니다.
맹동저수지는 차령 신맥 협곡을 막아서 만든 저수지입니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1983년 완공되었으며 함박산, 알랑산, 암솔, 암봉 능선 사이로 포옥 안겼습니다. 충북혁신도시에서 시작되는 함박산 산행 시 오른쪽으로 보였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곳이 바로 맹동저수지입니다. 그렇게 애를 태운 풍경은 정상에 도착하며 멋진 풍경으로 보답하지요.
겨우내 조용했던 물살은 봄이 되면 완전히 풀리면서 찰랑거립니다. 음성 관내 거의 모든 저수지가 낚시 금지인 것과 달리 맹동저수지는 낚시가 가능합니다. 좌대와 낚싯배가 정박한 부잔교가 있어 먼 호수까지 낚싯배가 들고나네요. 등산로는 삼용저수지로 이어짐을 안내합니다.
맹동저수지의 산책로는 현재 낚시터에서 둑을 따라 김순효자문까지입니다. 약 30분 안팎의 산책로로 짧은 펴닙니다. 하지만 앞으로 17.6KM의 생태문화탐방로가 들어설 예정이네요. 변화가 가장 기대되는 호수였습니다
호수 건너편 능선을 따라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제방에서는 음성꽃동네가 있는 마을도 내려다보입니다.
거지동자 최귀동 할아버지와 오웅진 신부님의 만남으로 시작된 사회복지시설입니다. 부잣집 아들이었던 최귀동은 일제강점기 강제징용으로 일본에 끌려갔다 장애와 정신이상을 얻었습니다. 음성으로 다시 돌아왔을 때는 가족들도 집도 사라져서는 무극천 다리 밑에서 천막을 치고 거지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몸도 불편하였건만 더 힘든 걸인들을 위해 동냥한 음식을 함께 나누었지요. 당시 오웅진 신부님을 만나면서 꽃동네가 탄생되었습니다. 음성품바축제의 기원이기도 합니다
둑길을 따라 맹동지의 탁 트인 시원한 풍경을 즐기고 둑길 끝에서는 오솔길을 통해 마을로 이어집니다.
완만한 내리막길을 따라 유초록잎이 올라오고 쑥과 냉이 등도 보입니다. 파스텔톤의 봄빛 풍경이었습니다.
그리고 김순효자문이 나타납니다. 음성군 향토문화유적이었습니다.
김순은 음성군 맹동면 통동리에서 태어났으며 부모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였습니다. 아버지가 사망하자 마을 뒷산에 모시고 추운 겨울에도 시묘를 하였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동산을 입어 손가락 7개가 떨어져 나간 그를 칠지효라 불렀다 합니다. 그러한 효행이 알려지면서 고종 20년 임금이 정려문을 내렸다 하네요.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지붕 목조기와집입니다.
김순 효자문에서는 산 능선을 따라 서낭당고개가 안내되고 작은 발전소를 끼고는 임도길도 이어집니다. 넓은 임도를 따라 조금 더 올라봅니다. 맹동저수지를 끼고는 제법 먼 거리의 임도가 계속됩니다. 저수지 방면으로 공사도 진행 중입니다.
맹동저수지의 면적은 113.4만 제곱미터 저수량은 143만 제곱미터에 이릅니다. 낚시터가 있는 초입에서 계곡을 따라 안쪽으로 길게 협곡을 이루네요. 둑에서 건너다보이는 풍경 또한 극히 일부로 광활하고 깊었습니다. 17.6KM의 생태문화탐방로가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그럼에도 잠시 물멍을 즐기기엔 최고였습니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나날이 변화되는 자연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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