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전
창원의 초록 감성 명소 용지동 가로수길
창원을 대표하는 거리 중 하나를 꼽으라면,
많은 사람들이 주저 없이
용지동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떠올릴 것입니다.
이곳은 특별한 놀이시설이나
관광 명소가 있는 곳은 아니지만,
걷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초록의 거리입니다.
높게 자란 메타세쿼이아 나무들이
길 양옆을 가득 메우고, 그 아래에는
감성 가득한 카페와 개성 있는 맛집들이
줄지어 있어 창원 시민들에게는
데이트 코스이자 일상 속
약속 장소로 사랑받고 있죠.
저 역시 누군가와 약속이 있을 때면
자연스럽게 이곳으로 향하게 됩니다.
높이 뻗어있는 메타세쿼이아 나무 외에도
좋은 자연 풍경을 틈틈이 볼 수 있답니다.
중간에선 작은 플리마켓이 열리기도 합니다.
그 옆 작은 들판에선 연인,
가족들이 쉬어가기도 하고요.
제가 이곳을 찾았을 땐, 그 들판 위에서
한 아빠와 어린아이가 함께
야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마주했습니다.
공을 던지고, 받으려 애쓰는 아이를 보며
절로 웃음이 지어졌습니다.
흔히 벚꽃길이나 단풍길은
계절에 따라 찾게 되지만,
이 길은 언제 걸어도 좋습니다.
계절이 깊어질수록 나무는 더욱 짙어지고,
그만큼 거리의 분위기도
더욱 고요하고 깊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 거리의 특별함은 자연과 도시, 일상과
감성이 자연스럽게 공존한다는 점입니다.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하나둘 나타나는 감성 카페와
맛집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가게마다 외관도 독특하고,
향도 다르고, 분위기도 다릅니다.
커피 한 잔을 테이크아웃해 천천히 걷거나,
친구와 카페 창가에 앉아
가로수길을 바라보는 그 자체로도
소소한 힐링이 됩니다.
요란하지 않지만,
충분히 매력적인 시간입니다.
도심 한가운데에서 이렇게 푸른 시간을
걸을 수 있다는 건 분명 축복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원 용지동 가로수길,
이곳은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길 양쪽을
우뚝 세워 초록의 터널을 이루는, 그야말로
‘걷는 것만으로 힐링’이 되는 산책로입니다.
어느 날 문득 여유가 필요할 때
또는 창원의 매력을 느끼고 싶을 때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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