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동구 고봉동(성석동)

여기엔 ‘진밭 마을’이라는

아주 특별한 마을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마을에는

조금은 신기하고 흥미로운 전설이

하나 전해져 내려오죠.

시신의 무게가

더 나가는

진밭 마을

🌾

바로

“죽어서도

송장의 무게가

더 나간다”는

이야기! 😲

도대체

왜 이런 말이

생긴 걸까요?

진밭 마을은

고봉산 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데요.

이곳엔 예로부터

샘물이 마르지 않고

계속 솟아났다고 해요.

땅도 워낙 기름져서

여기서 나는 쌀이 찰지고

맛있기로 유명했죠. 🌾🍚

그래서인지 이 마을에서

쌀 먹고 자란 사람들은

힘도 세고 건강해서

소문이 자자했답니다.

심지어 돌아가신 후에도

몸이 단단해서

관을 메고 가는 사람들이

“왜 이렇게 무거워?”

하고 놀랄 정도였다고 하네요.

이 마을은 장수 마을로도 유명해요.

어씨, 박씨, 이씨, 김씨 등

다양한 성씨가

오랜 세월 함께 살아오며

건강하고 평화로운

공동체를 만들어 왔죠.

그리고 진밭 마을엔

꼭 알아야 할 전통도

하나 있어요.

바로

‘진밭 두레패 놀이’! 🥁🎉

이건 고양시의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소중한 문화예술이자,

마을 공동체의 화합을

보여주는 축제예요.

매년 정월 대보름이면

마을 사람들이

다 함께 북을 치고,

풍물을 울리며

흥겹게 노는 모습이 펼쳐집니다.

우리 고양시민이라면

이런 전통,

꼭 한 번은 보고 듣고

느껴보면 좋겠죠? 💕

진밭 마을,

그저 옛 전설로만 끝나기엔 아까운

살아있는 이야기의 터전입니다.

#진밭마을 #장수마을 #진밭두레패놀이

#고양시무형문화유산

#정월대보름 #고봉산 #전통문화

*본 글은 정동일 고양시청 향토사연구 전문위원의

글을 각색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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