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전
[경남 함안] 풍류를 즐기며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아름다운 경치의 반구정
제13기 함안군 블로그 기자단 서지현
함안 대산면 장암리에 위치한
조선 후기에 지어진 정자 반구정은
조선 중기 학자 조방이 풍류를 즐기며
여생을 보내기 위해 지은 정자입니다.
아름다운 경치를 함께 감상하러 가시죠!
반구정으로 올라가는 길은 자전거 도로가 함께 있어
길을 따라 올라가실 때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반구정까지는 그렇게 멀지 않아요.
길을 따라 올라가면 차가 갈 수 없는 공간이 나오는데
이 근처에 주차 후 반구정까지 걸어가셔도 되고
아까 입구에서 걸어서 올라가도 됩니다.
입구에서는 약 1.3km정도 되니
가벼운 등산이라 생각하시고 올라가도 될 것 같아요.
이곳에는 바로 앞에 낙동강 풍경을 조망할 수 있는
나무데크도 설치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어요.
자동차가 들어갈 수 없는 구간에서부터
반구정까지는 약 300m정도 거리이고,
숲속처럼 꾸며져 있어 자연에서
힐링하며 걸어가기 좋았습니다.
중간에 자생지 보호구역이 있는데
바람꽃 생태 복원을 위해 보호구역 내로
출입이 금지되어 있고 희귀 및 보호식물을
보호하고 있으니 이를 어길 경우 징역 또는
벌금이 발생할 수 있어 들어가지
않는 것이 가장 좋겠습니다.
반구정 근처에 다다르면 감성적인 시와
이름이 적힌 비석이 서 있습니다.
반구정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큰 느티나무가 서있는데,
수령 650년에 수고 15m, 둘레 550cm 크기로
2000년 12월에 보호수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습니다. 나무 앞에는 울타리가 쳐져 있어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반구정은 정유재란 이후 조방이 낙동강변 바위에 세웠는데
그 후에 반구정 주위가 침식되어 후손들이 옛 청송사가 있던
지금의 현재 자리에 반구정을 옮겨 세웠으며,
1998년부터 2002년에 진입로를 개설하여
반구정과 낙동강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반구정은 함안 9경 중 제 8경에 속하고 있습니다.
반구정은 정면 4칸 측면 2칸의 팔작지붕 목조 기와집으로
용화산이 좌우로 감싸고 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으로 옮겨 지은 후 재실로 활용하고 있고
반구정 옆 후손이 관리동을 짓고 거주하고 있으니
이곳을 방문하실 때 조용히 관람하시기 바랍니다.
그 앞에 있는 정자는 호기정이라는 이름으로
낙동강이 잘 보이는 경관이 좋은 자리에 있어
이곳에 앉아 유유자적하며 풍경을 즐기기에 좋았어요.
호기정에서 내려다 본 낙동강 풍경은
맑은 하늘과 낙동강이 잘 어우러져
푸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습니다.
반구정으로 맑은 공기 마시며
걸어와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니
저절로 힐링이 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자전거 도로로 들어가는 입구에도 이렇게 쭉 펼쳐진 길을
따라 함께 걸어가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살랑살랑 부는 바람과 함께
숲길 따라 힐링하기 좋은 반구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반구정까지 건강한 걷기운동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러 지금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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