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대전시에선 청년들의 주거비용을 줄여주고자 월세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벌써 3년이 넘는 기간동안 7,000명이 넘는 대전 청년들이 최대 240만원의 지원금을 받았습니다.

월세 지원 사업 모집을 대비해서 미리미리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내가 대상이 될 수 있는지 체크를 해봐야겠죠? 아직 2025년 월세 지원의 사업 공고가 발표되지 않아 2024년 공고문을 기준으로 설명하겠습니다. 큰 틀은 변경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오니 참고 바랍니다.

사업대상은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된 19세~39세의 무주택 청년입니다. 실거주 여부를 따지는 것이 아닌 주민등록등본을 기준으로 산정하며 신청자 본인이 무주택 세대주여야 합니다. 또한 신청자 본인 명의의 임대차 계약이 체결된 경우에만 신청할 수 있어요. 중요한 것은 신청일 기준 월세계약을 한 건물에 전입신고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월세 지원 사업 먼저 신청하고 선정된 뒤 월세 계약하는 것이 안된다는 말입니다.

대상건물은 보증금 1억 이하이며 월세 60만원 이하의 건물입니다. 평수나 주택형태에 제한은 없어요. 또한 선납 계약을 한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어요. 1년 월세나 6개월 월세를 한 번에 내는 경우도 지원대상이 됩니다.

지원금은 월 최대 20만원씩 12개월 지원(총 240만 원) 가능합니다. 생애 1회만 선정될 수 있기 때문에 한 번 선정되었을 때 12개월 모두 지원받으시기 바랍니다. 실제 납부하는 월세를 기준으로 지원금이 나오기 때문에 20만원 미만의 월세를 내신다면 그 금액만큼만 지원됩니다. (관리비는 월세에 포함되지 않아요)

월세를 납부한 뒤 이체 내역을 증빙하고 신청인 계좌로 입금받을 수 있어요. 매월 1~10일 홈페이지에서 지원금 지급 신청할 수 있습니다. 기간을 놓치더라도 미신청 월세 지원금 지급신청 기간이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선정방법은 소득기준과 월세 비용을 기준으로 배점이 높은 사람이 선정됩니다. 만약 동점일 시 소득이 낮은 사람이 우선, 그 다음 연장자 우선으로 선정된다고 해요.

소득요건은 가구당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 건보료 부담금을 봅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료는 제외한 금액으로 소득을 보기 때문에 헷갈리지 않길 바랍니다. 2025년 1인 가구 기준 월 소득 358만원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청년 가구가 대상이 될 수 있겠네요.

신청은 향후 공고문이 나오게 되면 대전 청년 월세지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제출서류는 9개입니다. 2025년 사업에서 변동될 수도 있으니 지금은 이런 서류를 준비해야 되는구나 정도만 확인하시고 향후 사업 공고문을 확인해주세요. 만약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뒤 대전 내에서 이사를 하거나 계약 연장을 하는 등 임대차계약에 변경사항이 생기면 변경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또한 전세로 전환하거나 타 지연으로 이사를 가는 등 지원 중지 사유 발생 시 중지 신청서를 제출해야 합니다. 꼭 유의하셔야 하는 것이 국토부 주관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사업 등과 같은 나라에서 제공하는 지원사업과 중복 지급이 불가능합니다. 위 내용들을 숙지하고 계시다가 만약 2025년 하반기에 공고문이 공개된다면 월세 지원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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