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전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그림책 도서관, 미취학 아이에게 강추!
요즘 그림책이 하나의 육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단순하게 글자를 읽는 책이 아니라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상상하고 느끼며 감정을 키워가는 그림책은 자라나는 영유아기 아이들에게 더없이 중요한 매체입니다.
그런 그림책을 마음껏 접할 수 있는 공간이 울산 울주군에도 마련되어 있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지역별 어린이 도서관에서도 그림책을 접할 수 있는 곳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지만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의 그림책 도서관은 그림책에 집중한 유아 맞춤형 도서관으로 0~5세를 위한 공간에 맞춰 설계부터 유아의 눈높이로 맞춰져 있습니다.
어떤 공간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 앞에 지상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주차를 하고 들어갑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신발을 벗고 들어갑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팽이 의자를 지나쳐가면 오른쪽에는 그림책 도서관, 왼쪽에는 장난감 도서관이 자리하고 있어요.
그림책 도서관은 만 5세 이하의 취학 전 영유아와 보호자, 울주군 소재 어린이집의 영유아 및 보육교직원 등에게 무료로 개방된 공간입니다.
개인은 1회 10권까지, 단체는 1회 15권까지 대여할 수 있어 집에서도 충분히 다양한 그림책을 접할 수 있습니다.
▶️ 그림책 도서관 이용 시간
평일 |
토요일 |
09:30~17:30 |
09:30~16:30 |
09:30~19:30 격주 수요일 (연장 운영) |
|
점심시간 12:00~13:00 |
그림책 도서관이 인상적이었던 건 공간 자체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계되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반층, 2층 구조로 구성된 내부는 포근한 분위기라 더 아늑한 느낌이 듭니다.
일반적인 도서관처럼 책장이 줄지어 있는 공간이 아니라, 계단 옆, 책상 아래, 다락방처럼 구성된 아기자기한 책꽂이들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이런 구조는 아이들에게 책을 '찾는 재미'를 선물하고 놀이처럼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게 해줍니다.
어떤 책이 구비되어 있나 쭉 살펴보니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시중에서 인기 있는 전집부터 단행본들도 고르게 비치되어 있어 주제별로 아이와 함께 다양한 그림책을 보실 수 있습니다.
요즘 전집을 구입하려면 가격대도 높고, 집에 보관할 공간도 부족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죠.
그런 점에서 그림책 도서관은 다양한 그림책을 마음껏 보고 빌려 갈 수 있으니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대안이 되어줍니다.
다만, 울주군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장난감을 대여하신 분들은 연체 시에는 그림책 대여가 제한된다고 하니 이용 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그림책 도서관 내에도 여러 구역이 나눠져 있어서 아이에게 소리 내어 책을 읽어주기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가 엄마와 함께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정서적 안정감을 높인다고 합니다.
다채로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책을 보며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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