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에 힘들이고 있는 의령 운암사

의령군 블로그 기자단 서정호

서기 803년에 건립된 운암사는 만인의 소원을 이루는 곳이라 하여 원 암 당이라고도 하였고, 주위의 바위가 병풍처럼 둘러싸여 구름과 같다고 하여 운암사라 하였다.

임진왜란 당시 홍의장군 곽재우가 낙동강 전투에서의 유일한 전승지로서 성산리 전투와 연계되는 성지인 유곡리 성지와 더불어 역사적 의미가 깊고 자연경관 또한 매우 아름답고 조용히 마음을 정돈할 수 있는 전통 사찰이다.<참고 : 의령군 문화관광과>

운암사 (경남 의령군 부림면 고루로 945-107)'은 주변에 기암괴석이 모습을 자랑하고 있는 곳의 절벽 언덕 위 높은 곳에 날렵하게 위치하여 산골짜기의 중간 허리에서 굽어보는 경치가 좋은 곳에 불사를 모은 의령군에서 역사가 오래된 사찰입니다.

운암사 주변에 있는 기암괴석은 의령 9경에 속하는 봉황대 바위와 견줄 정도는 아니나 대단한 규모를 자랑하는 위엄을 보이는 바위가 운암사와 함께 시선이 끌리는 대상이 됩니다.

운암사 바로 아래까지 차량의 출입이 가능하지만 서로 교행할 수 있을 정도의 도로가 아니어서 요행을 바라고 진출입하였습니다.

운암사는 현재 토목공사로 사찰의 급경사와 좁은 공간에 대대적인 큰 불사를 일으키는 공사가 진행하고 있습니다.

좁은 계곡에 있는 운암사이지만 공간을 활용하여 막다른 곳까지 다다른 곳에 추자 공간이 있습니다.

대웅정 앞에 규모는 작지만 정교하고 아담하게 잘 다듬은 석탑이 있습니다.

대웅전 옆에 사찰 관리와 스님이 기거하는 건물입니다.

웅장한 바위 아래 성수산 운암사 산신각이 바위 아래 설치되어 있습니다.

소원지를 이용하는 방법을 안내하고 있습니다.

산신각의 모습을 여러 방향에서 바라보았습니다.

운암사에서 내려다보면 높은 위치라서 아래가 아득하게 보이는데 그곳에 대나무 숲을 조성하여 사태를 방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산신각 위의 바위에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 바위 이끼가 가깝게 보이고 운암사 앞 언덕에 예사롭게 보이지 않은 귀한 나무가 경사면에 고운 자태를 뽐내고 자라고 있습니다.

불화의 내용은 소상하게 알 수 없으나 주로 부처님의 일생에 관한 내용으로 벽화를 그린다고 하는데 이것은 운암사 대웅정 벽에 그려진 벽화 불화입니다.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상

대웅전의 단청이 화려하고 정교하게 되어있습니다.

운암사 절벽위 높은 곳에 유난스레 노란색을 띤 단풍이 화려한 모습으로 계곡의 한 점 꽃이 되었습니다.

운암사에서 주차장으로 내려오면 바라본 기암괴석의 웅장함이 보이며 이 바위를 시작으로 안쪽으로 병풍처럼 바위가 펼쳐져 있어 구경거리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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