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옹기종기도서관 임시 휴관 / 내년에 다시 만나요

울주에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옹기종기 도서관]

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임시로 휴관을 합니다.

​

너무나 아쉽지만, 더 좋은 도서관으로 태어나기 위해 잠시 휴관하는데요.

휴관에 앞서 많은 분들에게 그동안의 감사의 마음과, 새롭게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는 뜻으로, 휴관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

​

약 6개월 정도의 예정으로 휴관에 들어가는데요.

옹기종기 도서관이 휴관기간 동안에도 불편하지 않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이 있어요.

#온산도서관, #온양작은도서관 에서는 임시 휴관기간 동안 주말에도 이용할수가 있습니다.

단, 공휴일은 쉬어요.

​

​

옹기종기 도서관의 임시 휴관을 알리는 의미로 지난 14일 (토요일), <내년에 다시 만나요> 행사를 개최하였습니다.

​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공연, 체험 등이 많았는데요.

비가 오는 와중에도 많은 주민들이 함께 하여 새롭게 만날 도서관을 응원해 주셨어요.

​

​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해뜨미굿즈받기이벤트

울주군 sns 팔로우하고 큼직한 해뜨미 패드를 받을 수가 있었어요.

저도 받아와서 아주 요긴하게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

​

1층~3층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아서, 잠시 동안 만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도 했어요.

​

평소엔 책을 빌리거나, 조용히 책장만 넘기던 공간이 이날 만큼은 웃음과 이야기, 따뜻한 소통으로 가득 찼습니다.

처음에는 야외 부스에서 실시하기로 하였는데, 비가 와서 실내에서 실시했지만, 장소에 상관없이 활기찬 행사가 되었어요.

​

​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까지도 좋아하는 팝콘과 음료도 준비되어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었어요.

​

​

#인생네컷 코너도 있더라고요.

너무 재미있는 코너라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저도 한 컷 찍어봤어요.ㅎㅎㅎ

​

​

계단을 오르는 데 작품들이 걸려있어서 재미있게 살펴봤는데, 책 제목 같기도 합니다.

도서관에서만이 볼 수 있는 장면이네요.

​

이런 모습들이 새로운 도서관이 문을 열때쯤엔 더욱 예쁘게 꾸며져 있을 거예요.

​

​

도서관에서는 <폐기 도서 나눔전>이 진행되고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아이들에게 선물로 줄 책들을 고르고 계셨어요.

​

아이들이 어떤 책이 유익하고 잘 읽을까? 고민을 거듭하며 신중하게 고르셨어요.

아이들도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을 직접 고르기도 하였는데요.

며칠 동안 나눔은 계속되는 듯하니 꼭 들러서 아이들에게 선물해 주실 책들을 맘껏 골라보세요.

​

​

또한, 3층에서는 모자와 부채 등을 오리고, 붙이고, 그리는 작업들을 하고 있었어요.

아이들이 저마다 각자의 취향대로 예쁘게 꾸미고 있었습니다.

​

시청각실에서는 여러 공연이 진행되었는데요.

어린이 연극, 카이크루 공연, 그리고 대 성황을 이루었던 건 곤충 유투버 '정브르'의 특강이 있었습니다.

정브르의 구독자가 140만이라고 하는데, 그 명성이 그냥 있었던 게 아니더라고요.

아이들의 눈이 초롱초롱 하며 들어갈 틈도 없이 빽빽하게 차서, 도저히 비집고 들어갈 수가 없었어요 ㅠㅠ

​

​

입구에 '정브르 북'들이 진열되어 있기도 했어요.

아이들 사이에서는 꽤 인기기 많은 분인가 봐요.

마치 아이돌 공연이라도 있는 듯......ㅋㅋ

​

​

옹기종기 도서관은 짧은 휴식을 가진 뒤, 더 알차고 편안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휴관전 7월까지는 이용하실 수가 있을 거예요.

궁금한 사항은 도서관으로 문의하시면 자세한 답변을 얻을 수가 있을 겁니다.

​

아마도 새롭게 개관 할때쯤엔 지금보다 훨씬 멋지고 훌륭한 옹기종기 도서관으로 변신할 거예요.

※※휴관 이후 더 멋진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

​

​

​